해외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항공권 예매 시 ‘공동운항’이라는 문구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코드쉐어라고도 불리는 이 시스템은 하나의 항공 노선을 두 개의 항공사가 공유하여 운영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에서 티켓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진에어나 델타항공의 비행기를 타게 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2025년 현재 항공사 간의 동맹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면서 이러한 코드쉐어 편수는 과거보다 훨씬 늘어난 추세입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노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체크인 장소나 수하물 규정이 판매사와 운항사가 달라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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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쉐어 체크인 카운터 위치 확인하기
코드쉐어 항공권을 이용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점은 어느 항공사의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을 진행해야 하는가입니다. 원칙적으로 공동운항편의 체크인은 실제 비행기를 운항하는 ‘운항사’의 카운터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대한항공 앱에서 예약을 했더라도 실제 비행기가 진에어라면 인천공항 내 진에어 카운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체크인이 활성화되어 있어 알림톡이나 앱을 통해 안내되는 터미널 번호와 카운터 위치를 반드시 미리 숙지해야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동운항 수하물 규정 및 허용량 상세 보기
수하물 규정은 코드쉐어 이용객들이 가장 자주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위탁 수하물의 허용량은 일반적으로 티켓을 판매한 ‘마케팅사’의 규정을 따르는 경우가 많지만, 초과 수하물 요금이나 특수 수하물 규정은 ‘운항사’의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2024년 이후부터는 항공사 간 협정에 따라 구매한 클래스에 맞는 수하물 혜택이 적용되지만, 저가 항공사(LCC)와 대형 항공사(FSC) 간의 코드쉐어 시에는 본인이 구매한 운임 조건에 포함된 무료 수하물 무게를 반드시 이티켓(E-Ticket)에서 대조해 보아야 합니다. 무게 초과 시 발생하는 비용은 현장에서 운항사 기준으로 결제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구분 | 적용 기준 | 비고 |
|---|---|---|
| 체크인 장소 | 실제 운항 항공사 카운터 | 터미널 확인 필수 |
| 무료 수하물 | 항공권 판매사 규정 우선 | 구매 조건별 상이 |
| 좌석 배정 | 운항사 시스템 이용 | 사전 배정 제한될 수 있음 |
| 기내 서비스 | 운항사 서비스 기준 | 기내식 유무 확인 |
모바일 체크인 및 사전 좌석 선택 방법 상세 더보기
코드쉐어 항공권의 단점 중 하나는 사전 좌석 선택이 번거롭다는 점입니다. 판매사 홈페이지에서는 좌석 배정 메뉴가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판매사로부터 받은 예약번호 외에 ‘운항사 전용 예약번호’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고객센터나 챗봇을 통해 운항사 예약번호를 확보한 뒤, 운항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로 예약 조회를 하면 좌석 선택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부 초특가 운임이나 특정 노선에서는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이 열릴 때만 좌석 지정이 허용되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라운지 이용 및 마일리지 적립 조건 확인하기
프리미엄 회원이나 비즈니스석 이용객이라면 라운지 이용 가능 여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코드쉐어의 경우 본인의 회원 등급이 판매사 기준인지, 운항사 기준인지에 따라 라운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카이팀이나 스타아라이언스 같은 같은 동맹체 내에서의 코드쉐어라면 해당 동맹체의 라운지 이용 규정에 따라 입장이 가능합니다. 마일리지 적립의 경우, 예약 등급에 따라 적립률이 달라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적립이 불가한 클래스도 존재하므로 사전에 적립 대상 운임인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기내식 신청 및 특별 서비스 이용 안내 신청하기
대형 항공사를 통해 예약했더라도 운항사가 저가 항공사라면 기내식이 유료이거나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저가 항공사를 통해 대형 항공사 코드쉐어편을 예약했다면 무료 기내식을 즐길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아이를 동반하거나 식단 조절이 필요한 승객은 출발 최소 48시간 전까지 운항사 고객센터를 통해 특별 기내식을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휠체어 서비스나 유아용 요람(베시넷) 설치와 같은 부가 서비스 역시 운항사의 장비 보유 상황에 따라 결정되므로 반드시 직접 문의하여 확답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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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1. 코드쉐어 항공권인데 판매사 카운터로 가면 안 되나요?
네, 안 됩니다. 탑승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은 실제 비행기를 띄우는 운항사 카운터에서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판매사 카운터에 가더라도 운항사 쪽으로 안내받게 되니 시간을 아끼려면 처음부터 운항사 카운터로 이동하세요.
Q2. 2024년에 예약한 코드쉐어 티켓인데 2025년에 수하물 규정이 바뀌었나요?
수하물 규정은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항공사들이 2025년 들어 수하물 무게 제한을 강화하거나 유료화하는 추세이므로, 본인의 이티켓에 명시된 무료 수하물 허용 무게(예: 1PC 23kg 등)를 다시 한번 대조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3. 온라인 체크인이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코드쉐어 항공권은 시스템 연동 문제로 온라인 체크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유인 카운터를 이용하시거나, 운항사 전용 예약번호를 통해 운항사 앱에서 재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Q4. 마일리지로 코드쉐어 좌석 승급이 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 코드쉐어 항공권은 마일리지를 이용한 좌석 승급(업그레이드)이 매우 까다롭거나 불가능합니다. 각 항공사별로 제휴 범위가 다르므로 결제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승급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